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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7 일산 팬사인회 승식

푸릇푸릇 새내기같던 빅토니들~.~ 

홈페이지를 저보다 더 애용하시는 앨리스분들 덕분에

저도 약간 예전사진들 보정 뽐뿌와서 다시 예전사진 보정을 시작하는데

이 날은 딱히 적혀있던 일화가 없네용

그래서 그 날의 팬싸 영상을 다시 보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다시보니 너무,,너무 웃기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팬싸장이 약간 공기가 안통해서

후반부로 갈 수록 숨쉬기도 힘들고 감기기운 드는 것 처럼 하여튼 건강이 좀 악화되기 쉬운 현장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처음에 걸린자리가 앞이긴 했는데 너무 사이드여서 중반에 뒤로 옮겼다가 다시 제 자리로 와서 찍었는데

어디에 있던 잘 찾아서 봐줬어서 신기했어요 그 당시에

그냥 처음 자리에 앉아서 계쏙 찍지 왜 옮겨다녀가지고~

참 그땐 처음이라 너무 어설프고 괜히 사서고생하고 그런 일들이 참 많았죠

이 날 팬싸 영상을 다시 보니 제 텐션이

너네 쫓아다니느라 힘들다며 ,, 거의 기진맥진해있엇네용ㅋㅋㅋ

 

승우한테는 별 말 안하고 걍 나 오늘 넘 힘들다며 피곤해하다가 지나갔고,, 

승식이한테는 전설의 애기자께요 해달라고 했었는데... 

이녀석 평소에 애교 잘 하면서 이런거,, 뭐라해야하지? 가서 카메라에 해달라고 하면 잘 안해요

그니까 애교 모션같은건 잘 하는데 음성으로 재연하고 그런건 예전부터 하여튼 절대 안해줬음... 

한세랑 수빈이는 해줘서 전설의 애기자께요 영상이 다들 있는데!!!! 나만없어!!!!(사실 청춘일기 언니도 없엉 ㅎ)

한세꺼 애기자께요 시계토끼가 가지고있그등여? 근데 안풀어줘요......

승식이 애기자께요 실랑이하다가 넘어가고, 
찬이 세준이한테 넘어가는데 둘 다 감기가 걸려있어서 참 ㅠㅠ 맘이아팠어요

찬이한테는 얼른 나으라며~ 걱정하다가 지나가고
세준이가 나보고 병찬이 팬 아니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세준아!! 왜 그런 생각을 하는거야??(진짜 궁금했으니까 대체 왜 날 병찬이 팬으로 생각한거지??ㅋㅋㅋㅋ)

누나 너 좋아해~!!하며 격하게 ,,,,반응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후로 세준이랑 사이가 좀 더 좋아지긴 했었어요 ㅋㅋㅋ

한세는 갑자기 승식이가 좋은 이유를 물어봤고
저 때의 저 승식이의 남자다운,,섹시한 면이 좋다고 ㅋㅋㅋㅋㅋ

진짜 한결같구나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찬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존나웃긴다
병찬이로 넘어가서 
이맘 때 쯤 애들이 팬들이 누구 최애인지가 궁금했던 시즌이었나봐요??ㅋㅋㅋㅋㅋ
제가 병찬이한테 

로유 - 나 누구팬인거같아?
병찬 - 승.식.
정말 새초롬하게 대답하더라구요
로유 - 어떻게알았어 이제 기억해?
병찬 - 이제 기.억.은.하.죠

라고 정말 새침하게 대답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팬아니라서 삐진듯잌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병찬아 그럼 네가 항상 그러자나 네 팬 아니라고(서운하다고)
그럼 내가 너의 팬이 되어야하는 이유 5가지를 말해봐
하니까 한세가 옆에서 듣더니
이 누나 진짜 어려운 누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병찬이가 제 대답을 듣더니 그냥 우리 함께 가면 되는거아니냐~
하면서 매력어필 굳이 안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때 진짜 왜저랬지; 저도 과거의 제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ㅋㅋㅋㅋㅋ

애들아 미안하다.. 내가봐도 참 내가 어려운 누나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추억여행하니,,, 저도 참~~어리고

애들도 참~~어리고 추억 새록새록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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